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은주)은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영주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기부박람회와 제15회 참사랑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기부 박람회를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해주기 위한 것이다. 기부박람회는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영주시가 공동진행 했다.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인 영주시 민관합동 네트워크 사업 중, 지난 4월 영주시민 120명과 함께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연결고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영주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부박람회엔 사회복지기관과 지역주민단체,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지원요청 20여 건과 다양한 후원물품이 접수 됐고, 영주시 민관합동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함께 한 모금함쌓기 퍼포먼스로 작은 나눔들이 모여 큰 사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이날 KT&G 영주공장, 영주농협 고향주부모임, 김재욱비뇨기과의원, 인애가장수한방병원 등은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지원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역시 경북환경연수원 산하 에코그린합창단과 JM프랜드, 벨라루체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팀을 섭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공연을 펼치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영주시 민관합동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사랑과 나눔으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영주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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