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박광흠(59·임고면 선원리)씨가 ‘2016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복숭아부문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 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대표과일을 선정하고 있다.박광흠씨는 영천복숭아사랑동호회 회장으로 FTA를 당당하게 극복하고 있는 복숭아재배 선도농가로서 재배 신기술 습득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억대농가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복숭아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농업인의 자랑”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천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향상에 노력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