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이순자)는 지난 19일 포항사커로파크 풋살구장에서 중등부 17개팀과 고등부 34개 팀 등 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제 18회 포항시장배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역청소년들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정당한 경쟁을 통한 성취감을 맛보며 학업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은 `툭 차면 골이다` 팀이, 고등부 우승은 `정구지`팀이 차지했다. 또한, 중등부 MVP는 `툭차면골이다`팀의 `곽민욱`(영일중), 고등부 MVP는 `정구지`팀의 `정현준` (동지고) 군이 차지했다.대회를 개최한 포항YMCA 이순자 이사장은 “대학 수능을 마친 고등부 풋살팀의 참여가 늘어나 총 51개팀이 참가하는 등 사상 최대의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YMCA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건전문화육성’을 위해서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