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전국 최고 직업교육기관임이 입증됐다. 2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1등급 2팀, 2등급 4팀, 3등급 5팀이 입상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경북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7회째 맞는 연구대회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최고의 수업혁신 사례를 발굴, 일반화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대회 결과 교수·학습분과에서 의성공업고 송영직 교사의 ‘PPT 학습모형을 적용한 NCS 기반 도제식 전기내선공사 실무능력 향상’과 경북생활과학고 김유미 교사의 ‘PBL을 활용한 디자인 스토리 수업으로 CREATIVE 창업 인재육성’이 1등급을 차지했다.또 학교경영분과에서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이국필 교감, 이병문 교사 팀의 ‘수요자 중심 H.U.M.A.N 프로그램을 통한 성공취업모형구축’이 2등급에 올랐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의거 연구 실적 평정점이 부여되며, 특성화고등학교 직업교육 연구 및 연수에 전문가위원 또는 연수 강사요원으로 위촉된다. 신정숙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대회와 같이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학교경영, 수업 혁신을 위한 관심과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한 선생님들의 우수사례들이 공유되고 일반화되어 교원의 수업 혁신 의지와 역량을 집중 발굴‧육성, 직업교육의 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교원들의 사기 진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