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구 울릉)은 21일 포항 대송면 남성초등학교 주변 상습 침수 지역을 개선하는 공사비 4억원 등 포항·울릉 재난안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송면 남성초등학교 및 명품마을 지역은 주변 칠성천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해 집중호수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으로 침수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였으나 그간 재원부족으로 그 추진이 미루어져 왔다. 이번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 남성초등학교 및 명품마을 주변의 침수개선을 위하여 집수정 1개소, 홍수방어역 300m, 수중펌퍼 3대와 배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되어 시민의 인명과 재산상 손실을 예방하게 된다.또한 울릉읍에 위치한 도동천 복개도로는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하는 울릉도의 관문으로 매일 대형버스와 각종 화물차량 등이 통행 중에 있으나, 복개천 옹벽 벽체 균열 및 하부 바닥 세굴로 차량 통행 시 진동에 의한 인접 건물 균열이 발생하고 있고 복개 노후구간 하부구조 일부는 석축으로 붕괴 위험 우려가 있어 복개도로 이용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또한 이 시설물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제2종 시설물로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되어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박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재난예방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5월말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이후 6개월여 동안 각종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관련 특별교부세로 70억원을 확보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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