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제도시 상하이의 메트로 그룹 경영진이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의 선진화된 위기관리 대응대책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9일에 방문했다.방문단은 중국 상하이의 15개 노선 366개역을 건설ㆍ운영 총괄하는 도시철도 상하이메트로 그룹 이사장 위 꽝야오 이사장과 상하이지하철 제일운영회사 사장 왕 웨이원, 상하이철도교통 운영관리 부사장 우민 등 최고직 경영자들을 비롯해 도시철도 운영 및 건설 전문가 등 8명으로, 대구도시철도의 선진 운영 노하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대구도시철도의 위기대응 시스템과 재난안전분야 개선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종합관제소를 방문해 운전, 전력, 기계 등의 관제사령 시스템과 운영사항을 둘러보고, 양 기관이 도시철도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홍승활 사장은 “대구도시철도는 중앙로 사고 이후 전 임직원이 안전제일경영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도시철도 재난관리분야에서 매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