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1일 근남면 성류길 체험장에서 ‘다문화가정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열린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가해 김치의 종류와 유래 등을 배운 뒤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처음에는 서툰 솜씨로 김장김치 속을 버무리던 다문화 가정 참가자들도 강사의 시범을 보고 배우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며, 김장김치를 다 담근 후 함께 김치와 보쌈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한 참가자는 “김치 담그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소중이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장김치를 다문화가정과 함께 담구며,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