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농협 농산물산지공판장(청도읍 고수리)에서 청도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 경매를 21일 올해 첫 경매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매주 1~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감말랭이 경매를 통해 생산농가의 판매기회 확대하고 가격안정을 도모해 생산자는 고품질 감말랭이 생산에만 전념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가격에 우수한 상품을 구입해 생산자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경매가는 최고 1kg당 1만4천 원으로 경매됐으며, 평균 1kg에 1만2천500원가량 경매가 이루어져 지난해 보다 높은 가격으로 경매가 이뤄졌다는 평이다.특히 앞으로도 감말랭이를 우수하게 가공해 경매에 출연하면 다른 제품에 비해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경매를 통해 생산농가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출하하고, 중·도매인은 좋은 제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국최고 품질 청도반시 만들자"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