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 세부사업별 주요안건, 사업추가 및 단가조정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개 품목 4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신규사업 추가 및 세부사업 단가결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추진해 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 41개 세부사업은 현재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신규로 유해조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두조수류퇴치기(초음파)사업 및 봄철 서리피해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열해피해 방지를 위한 사과미세살수기 사업을 추가 선정했다. 세부사업 단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김천시는 올해 FTA기금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결과, 내년에는 38% 증액된 108억5천만 원을 사업비로 배정받았다. 이는 도 전체 사업비의 5분의 1에 해당하며 도내 20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 우리지역의 과수농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재경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우리 과수농가 및 과수산업 발전의 기틀이 한층 더 튼튼해지고 있다"며, "과수의 천국 김천의 명성에 어울리게 과수농업인들도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 및 김천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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