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주년 기념 제1회 계명대 총장기 육상경기대회’를 15일 개최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주년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육상에 대한 관심 유발 및 육상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성서캠퍼스 대운동장, 소운동장 일대에서 3일간 펼쳐진다. 트랙경기 6종목(100m, 200m, 400m, 800m, 1500m, 400m 계주), 필드경기 3종목(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번외경기 2종목(마라톤 10km/ 5km, 줄다리기 등) 등 총11개 종목에 4,000여 명의 학생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정규 육상경기대회 못지않은 경기 종목과 규모를 자랑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자격은 계명대 학부 재학생(체육대학 학생 제외)으로서 소속 단과대학 예선을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종목만 참가(400m 계주, 마라톤, 줄다리기 제외) 가능하다. 각 종목별 1, 2, 3위를 차지한 학생에게는 메달과 각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참가학생들의 종목 결과 점수를 단과대학별로 합산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단과대학에는 트로피와 우승기가 2, 3위를 차지한 단과대학에는 트로피를 부상으로 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실제 5km 마라톤에 출전한 황영조 계명대 홍보대사는“더 뛰고 싶지만 스승의 날이라며 제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가볍게 출전했다”며“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주년을 기념해 스승의 날에 이런 뜻 깊은 대회를 개최해준 계명대에 감사하다. 비록 작은 출발이지만 한국육상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학생들의 육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발과 생활화를 위해 매년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