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새마을합창단(단장 김영희)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애창곡과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연주 등 밝고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를 통해 지역민들이 늦가을 정취에 젖을 수 있었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시간이 됐다. 지휘자를 맡은 권오규 한국합창연합회 경북지회장과 35명으로 구성된 의성군새마을합창단원들의 합창 발표와 여울연주단의 연주 그리고 의성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특별출연으로 연주회가 더욱 빛났다. 한편 의성군새마을여성합창단은 지난 1993년 창단이래 지금까지 전국새마을합창제 및 새마을한마음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합창단원 모두가 노래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봉사, 배려의 새마을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