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체육회(회장 심상진)가 21일 오전부터 상운면 가곡2리 뱀제와 밀레리업복지관 일원 등지에서 개최한 면민화합등반대회가 성황을 이뤘다.이날 면민 화합등반대회는 박노욱 군수, 황재현 의원, 기관단체, 주민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뱀재를 오르며 산불예방과 병행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등반을 마친 후 부대행사로 밀레니엄복지관에서 노래자랑을 시작, 흥겨운 주민화합의 장과 한해 풍년 농사를 위해 땀흘린 면민들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유 모(63, 가곡리) 씨 등 주민들은 "이번 면민등반대회를 통해 그동안 농사일로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매우 기뻤다"고 했다.심상진 면장은 "이번 면민등반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