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7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주관 2016년 제10회 보건의료정책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심장지킴이 자원봉사단 운영`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이번 워크샵은 남구보건소의 심폐소생술 보급사업이 경상북도 대표사업 및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및 전국 지자체 의약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심장지킴이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 30여명은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양성교육과정을 거쳐 강사자격을 취득하였으며, 2014년부터 매년 65개교 4,500여명 및 일반시민에게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포항시는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단지 도시로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의 교육 요구도가 증가 되고 있어, 일반시민과 65개교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은숙소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심장지킴이 자원봉사단 운영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전국에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확산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