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8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소재한 열린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추운 겨울을 맞아 아동들에게 포근한 옷가지를 비롯한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앞선 15일 교내에서 진행된 위덕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 발전기금을 모으기 위한 바자회 후 남은 물건을 다시 돌려주기보다는 지역의 취약한 아동들에게 나누고 싶어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이날 학생들은 지난 2년간 꾸준히 봉사해 온 포항열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반갑게 맞아주는 아동들에게 서로 어울리는 물건을 골라주는 등 나눔의 행복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천 모 학생은 "작은 물품일지라도 기뻐하며 욕심내지 않고 어울리는 물건을 골라주고 행복해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미연 간호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바자회 외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물건을 모아 지역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나 행사를 실시 하도록 학생회와 함께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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