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지난 18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수렵철을 맞아 수렵신청인 58명 대상으로 수렵총기에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령군 지역 내에서 순환 수렵장이 2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총기 입출고 시 유의사항, 총기 안전관리 준수사항, 총기 도난 분실 조치 요령, 야생동물 보호법 관련 주의사항, 최근 총기 사례 등 영상물을 이용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또한 수렵장 2인 이상 동행, 주황색 조끼착용, 수렵장 관할 경찰관서에만 수렵총기 입출고 등 최근 변경된 법령 및 제도도 강조 했다.특히 수확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지역에도 포획 활동토록 했다.여경동 서장은 “포획 활동 시 사고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총기 안전관리 수칙 등을 준수해 지역에서는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이어 "등산로 등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만큼 계속해서 포획 활동을 진행 안전한 고령 만들기에도 노력해 줄 것"을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