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참외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가고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을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졸업식을 가졌다.이날 졸업식에는 유준상 씨 등 30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조봉숙 학생이 성적우수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수상, 공로상, 개근상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수상했다.올해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 11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 및 외부 강사진으로 구성해 작물생리의 이해와 병해충 관리, 토양관리 등 이론과 실습 교육, 현장 교육 등 고품질 참외 재배기술을 주 2회씩 총 21회 100시간에 걸쳐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항곤 학장(성주군수)은 "격려사에서 참외농사 등 바쁜 일정속에서도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을 영농에 접목해 안정되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주 참외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참별미소농업인대학 김종만 대표는 "앞으로 농업인 대학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참외 농업인에게 기술전파와 참외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멘토역할 등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임과 연찬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