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의 출품작이 대상을 비롯해 동상, 장려상, 우수상 등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결과 구미 창기획의 이창용(41) 씨가 출품한 ‘행복을 파는 서점’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간판으로 우뚝 섰다. 이 작품은 책을 그대로 키운 듯한 느낌으로 글자체, 색감, 질감표현 등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 동상에는 허존구(포항, 동화기획) 씨의 ‘조흘시구’와 장려상 정성찬(영덕, 솜씨광고) 씨의 ‘목금토’가 각각 수상하는 등 경북지역 출품작이 다수 입상해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렸다.한편, 경북도는 디자인 중심의 제작 환경조성 및 신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로 21회째 ‘경상북도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및 전시회’를 열었으며,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선진광고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선전한 것은 경북도와 도내 옥외광고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라면서 “앞으로도 디자인 능력 향상과 건전한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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