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동중학교 1학년 최종현 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6 WSSA 서울 아시안 스포츠스태킹 참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최 군은 이번 대회 개인전 5종목에 출전해 3-3-3 종목에서는 1.575초의 기록으로 1위를, 3-6-3 종목에서도 1.841초로 1위, 사이클에서는 15.670초로 10위, 더블 사이클 종목에서는 8.559초로 3위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또 3-6-3 종목 팀 시간 릴레이에도 한국대표팀 마지막 주자인 다섯 번 째 출전해 14.842초의 성적으로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최 군이 한국대표팀 단체전 마지막 주자로 참여한 것은 에이스라는 것을 의미한다.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 등을 겨루는 스포츠 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최종현 군은 “나날이 훌륭한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쌓아 세계 1위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현동중학교 이근중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이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 군이 더욱 정진해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