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가 경상북도가 주최한 ‘2016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보건소’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 보건소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경북 23개 시·군 중 당당히 구미시가 기관상을 수상한 것으로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의 맞춤 건강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시민 건강행복 실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성과대회는 구구팔팔 특공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진료전담공무원들에 대한 격려와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모범 보건소 및 우수 보건진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미시는 ‘노년기 식생활개선 체험프로그램 운영’이란 주제로 김경옥 서부진료소장의 우수사례 발표와 도지사 개인 표창 수상까지 안아 건강도시 구미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구구팔팔(9988)특공대는 2013년 7월 경상북도가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도민 건강한 경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 중으로 농어촌 마을단위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자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구미시는 12명의 구구팔팔 특공대가 있다. 주요임무로는 맞춤건강 돌봄서비스(All-Care, 60세이상), 문자(SMS) 및 전화 상담 서비스 등과 같이 일대일(1:1) 서비스 영역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건강행복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2016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 시상식은 1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