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이 올해 10월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8% 감소한 23억 달러이며, 수입은 14% 감소한 10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이지만 전년 동월대비 무려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입 증감 내역 분석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출은 장기적인 세계경기 침체, 갤럭시 노트7 생산중단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수입은 전자부품, 광학기기류 수입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줄었다.품목별·지역별 수출내역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6%), 플라스틱(4%), 섬유류(3%), 기계류(3%)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 내역은 기계류(15%) 수출은 증가했으나 전자제품(△24%), 광학제품(△27%), 플라스틱(△7%), 섬유류(△3%), 화학제품(△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국(35%), 미국(27%), 동남아(7%), 중남미(6%), 유럽(6%), 중동(5%), 일본(4%), 홍콩(2%)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일본(39%)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8%), 미국(△10%), 동남아(△4%), 중남미(△15%), 유럽(△53%), 중동(△29%), 홍콩(△29%)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지역별 수입내역은 전자부품(68%), 광학기기류(15%), 화학제품(8%), 기계류(5%)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 내역은 기계류(30%), 비금속류(17%) 수입은 증가했으나 전자부품(△16%), 광학기기류(△17%), 화학제품(△2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지역은 동남아(40%), 중국(25%), 일본(26%), 유럽(4%), 미국(3%) 순이며, 전년 동기대비 증감내역은 일본(40%), 유럽(53%), 미국(45%) 수입은 증가했으나, 동남아(△18%), 중국(△46%) 등은 감소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