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초등학교(교장 이응관)는 지난 13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의성군수배 댄스스포츠 및 생활댄스 경기 대회’에서 어린이 댄스 최우수상, 방송댄스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11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의성군수배 댄스스포츠 및 생활댄스 경기’는 의성지역 내의 댄스팀을 비롯해 구미, 예천 등지에서도 참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중 교류전으로 중국 팀이 출전하는 등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의성초는 어린이 댄스팀에 이하은(1), 김가은(2), 배자운(2), 서언주(2), 신민주(2), 박수민(3) 학생들이, 방송댄스팀에 고은성(5), 김경민(5), 박선현(5), 이보경, 정예서(5), 최수인(5) 학생들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행하는 ‘Pick me’라는 곡을 비롯하여 ‘Cheer up’ 등의 노래에 맞추어 귀엽고도 흥겨운 춤사위에 의성학생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김시문 지도교사는 "그동안 방과후학교 시간과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연습해온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초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맞춤형 특기 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 인성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