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가 육지로 이송 중 사망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께 울릉의료원에서 내원한 간암환자 장 모(55) 씨를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도중에 상태가 악화돼 끝내 숨졌다. 이날 해상 기상악화로 여객선은 통제됐고 해양경찰 헬기지원도 불가능해 해경 경비함이 긴급투입됐다.
울릉의료원은 이날 오전 8시께 장씨가 토혈이 심하고 의식이 없어 긴급치료를 마치고 오전 10시께 경비함정에 보호자 1명과 의사 2명을 싣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후송에 들어 갔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