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는 15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4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어머니 학교 프로그램 ‘행복한 아내, 미소 짓는 어머니’를 실시하고 있다.교육 내용은 아내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배우기, 남․여 차이를 통한 남편과 자기 이해하기,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자녀들에 대한 어머니의 영향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함으로 어머니로써의 자긍심을 향상기 위함이다.특히 어머니 학교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한국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어머니의 존재와 역할에 교육을 통해 행복한 아내,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한 길을 제시했다.교육에 참여한 서수경(28‧베트남)씨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어머니 학교를 신청했는데, 교육을 통해 엄마의 역할 뿐 아니라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부모교육 사업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가족통합교육, 위기가정 관리, 상담 등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56)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