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5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을 각 수험생 출신 고등학교 및 지정학교에서 가졌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역의 73개 시험장에서 2만4천671명이 응시한다. 이날 예비소집은 수험생들이 시험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험생들이 특별히 유의할 사항으로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 영역으로 시행되며 미응시할 경우 수능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 ▲시험실에는 휴대용 전화기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 금지 ▲다만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당일 감독관 지시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특별히 심리적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수험생은 감독관과 복도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보건실 등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면서 “감독관 지시에 불응하고 외부로 이탈하는 수험생은 시험 포기로 조치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