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사과 주산지 영주시가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홍보 판촉 행사를 열어 수도권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특히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를 통해 사과의 새로운 활력방안을 제시하는 등 사과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의 특산품인 사과의 새로운 활로모색을 위해 지난 9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일소피해를 추가토록 건의하는 등 새로운 활력방안을 제시했다.장 시장은 “폭염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일조량이 많고 작황이 좋아 예년보다 20% 이상 수확량이 늘었다”며 “풍작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공략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사과재배 면적이 300ha 이상인 경북지역 15개시군이 참여한 협의체로 이날 회의를 통해 국내 사과의 수급안정과 적정 가격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저품위 사과의 시장격리 수매 지원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요구해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 기조가 지속될 시 15개 시군에 함께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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