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2016년 사립학교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사립학교의 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고, 교육재원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적극 유도하며, 학교 간 경쟁을 통한 행․재정 운영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평가 대상은 사립 중․고 및 특수학교 163교에 이르며, 2014년 3월 1일부터 지난 2월 29일까지 2년간 경영과정을 살핀다.평가는 △법인일반(법정부담금 납부 실적 등 6개 항목) △학교일반(외부재원 유치실적 등 6개 항목) △정책참여도(학교회계 EFT실적 등 6개 항목) △감점사항(시설사업 공개입찰 실시여부 등 4개 항목) 등 4개 영역, 22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공개는 11월 말 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12월 초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상위 1,2등급 학교는 포상금 지급 및 각종 체험연수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받고, 하위 5등급 학교는 행정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평가결과를 추후 정책개발에 반영해 사립학교의 교육행정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