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최대 크기의 슈퍼문(Super Moon)을 우리나라에서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4일 독도의 월출시간은 오후 5시 9분이다. 독도 서쪽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고 6분 뒤, 동쪽 수평선에서 바로 슈퍼문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슈퍼문이 나타나는 시간이다.  한반도 내륙 최동단은 포항 호미곶이다. 포항의 월출시간은 오후 5시 21분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9분부터 슈퍼문을 만날 수 있다. 서울의 월몰 예정시간은 15일 오전 6시 16분이다.  이번 슈퍼문은 21세기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다. 평소보다 14% 크고 30% 밝게 보인다. 이 정도 크기의 달은 1948년 1월 25일 이후 68년 만이고, 앞으로 18년 뒤인 2034년 11월 25일에야 다시 만날 수 있다. 천문연구원은 “이날 밤 달이 지구에 35만6536㎞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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