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협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오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종료되면서 발생할 위생사고와 위법사항에 대비하여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위생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북구청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불종로를 비롯해 중앙상가길, 구 쌍용사거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을 중심으로 호프집, 소주방 등 청소년출입이 빈번한 식품접객업소 207개소와 숙박업소 63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감시원 등 5개반 20명이 점검반을 구성,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청소년 주류 판매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는 한편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여부, 청소년 고용 등 불법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을 위한 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진원대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의 위생업소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위생영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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