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도건축사회가 도청신도시 이전을 확정하고, 내년 4월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경북도건축사회’는 지난 2월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승덕 건축사)를 구성하고 사무실 임차를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최근 경북도청 서문 인근 사무실을 임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건축사회는 앞서 2011년 9월 경상북도와 도청신도시로 사무국을 이전하기 위해 민간단체로는 가장 먼저 MOU 체결한바 있다.이재효 경북도건축사회 회장은 “지난해 3월 경상북도건축사회 창립 50주년에 즈음해 새로운 50년을 도청신도시에서 시작하기 위해 사무국 이전을 결정한 것”이라며“내달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입주에 차질 없도록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건축사회는 1965년 12월 설립해 17개 지역회, 60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무국에는 상근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다.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건설관련단체 가운데 도청신도시에 가장 먼저 이전을 확정한 경북도건축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도청신도시를 ‘행정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