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오전 평생교육원에서 경북 도내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몸으로 체험하는 한민족의 기상’을 표어로 내걸고 경상북도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화합과 국학기공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으며, 도내 국학기공 동호인들의 기본기공부문과 창작기공부문으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열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물론, 바른 역사 인식과 시민의식 함양, 심신수련과 지역동호인간의 교류, 화합, 단결을 도모하는 이상적인 생활스포츠라 할 수 있다. 권순서 구미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학기공을 포함한 스포츠의 생활화를 선도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모두가 하나 되는 아름답고 뜻 깊은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