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발전연구회 알파고 팀(팀장 노용성)은 연구성과물을 보고하고 장려상을 수상했다.함께 참여한 3개팀 회원들과 심사위원장인 김성현 부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경상매일신문 지난 9일 열린 울진군의 `2016년 군정발전연구회 보고회`에서 `꽃보다 울진팀`, `UCRS팀`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한 `알파고팀`(팀장 노용성, 도시새마을과 경관디자인)은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알파고팀`은 팀장 노용성(도시새마을과, 행정6급)을 필두로 총무 최길협(민원실 시설7급) 씨, 회원 최명열(환경위생과 행정7급) 씨, 김동섭씨(사회복지과 사회복지8급), 김상준(체육진흥추진단 행정8급) 씨, 윤대길(경제과 공업9급) 씨 등으로 전문분야에서 효율적이며 창의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의 모임이다.이들이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편집자 주>◇주요활동계획(연구활동분야) 연구주제: 일, 쉽게 편하게, 빠르게, 능률적으로 하자 연구동기: 행정 일처리, 너무 구식이다, 하나 처리하기 위해 돌을 만들지 말자. 연구방향: 빅데이터 도입, CIS 기반 시스템 구축 및 문서 디지털화 방안 마련. 기대효과: 능률적인 일 처리 가능 및 신속한 현장 처리가 가능하고, 공무워 모두가 편리하게 활용해야 하는 포인트를 기대하고 있다. 군정발전연구회 알파고팀은 `일, 누구나 쉽게, 편하게, 바르게, 능률적으로, 지금 하는 일, 다 구식이다. 쉽게 해보자!`란 주제로 연구를 했다. 우리가 흔히 일상 업무 중 일을 쉽게 하기 위해 몇 가지 개선방법을 생각해 보고 여러 방안을 찾지만 보고의 문제, 예산의 문제, 협조의 문제에 부딪혀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여러 방법을 찾아보지만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업무담당자의 현실이며 한계이다. 하지만 이번 군정발전연구회의 기회를 맞아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보자 한다. ①업무효율의 향상 방안 마련우리는 흔히 전산화라는 업무추진을 통해 업무능률, 효율성을 향상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전산화는 DB구축이라는 전제하에서 추진돼지며 단순히 전산화만을 통해서 효율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DB구축을 위해 새로운 일거리가 만들어지고 그 일은 고스란히 업무 담당자에게 떠넘겨지곤 한다. 그러한 업무는 도리어 효율증대와 거리가 멀어지고 또 다른 일거리로, 능률 향상은 둘째 치고 민원처리 시간만 늘어나게 돼 이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돼야 될 것이다. ②자료의 공유 부족각종 전산화와 정보공개를 통해 많은 자료들이 공유돼야 될 위치에 있으나 전산화 부족, 관심 부족, 의지 부족 등으로 서로에게 공유되지 않은 채 담당자 혼자만 확인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처럼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지금부터 자료의 개방 및 공유가 필요하며 그 시스템을 만들어보고자 일파고팀이 탄생하게 됐다. ③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요즘 전산화는 IMF당시 일자리창출과 전산화 시기가 적절히 배합돼 많은 자료들이 전산화처리가 됐다. 당시 주민등록, 호적, 지적, 건축, 등기부 등 공부상으로 관리하던 모든 자료들이 고스란히 전산화 됐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 자료들이 전산화의 성숙기에 접어들어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넘어서 이제는 효율적인 관리시기에 접어 들었다.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서버를 마련하고 600여 공직자가 업무 처리시 활용한 데이터를 축적해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업무기반을 만들어 행정능률 향상은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④일을 쉽게 하기 위해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면 안 돼각종 업무들을 전산화하면서 일이 줄어들어야 하나 도리어 일거리가 늘어나는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고자 함이 아니며 쉽고, 편하고, 빠르고, 안전한 자료 보관을 위한 일임을 밝혀 두고자 한다. ⑤과감하게 과거의 형태에서 탈피해야 한다. 정부3.0시대, 드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각광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에 계속하던 것이라서, 전에는 이렇게 했는데라는 말로 변화 없이 일처리를 하기 보다는 앞 사람의 일을 이어 받아 발전시키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⑴용역 도서관 구축각 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역사업의 결과물을 통합서버에 탑재해 행정내부망 내 수시 열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발주부서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함께 공유해 유사한 용역 발주를 억제해 행정경비 절약은 물론 행정자료를 공유하는 용역 도서관 구축한다. ▷업무실태용역성과물은 기본현황, 유사사례 등 정밀한 분석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 기타의 자료를 분석해 책자와 CD형태로 납품하거나 해당부서 이외에는 정확한 납품사항을 알기 어렵다는 것. △용역성과물의 유통경로(발주부서): 반듯한 표지에 도서와 깔끔한 디자인의 CD케이스로 납품, 사업담당자 책상 책꽂이에 비치되며, 사업담당자 캐비닛에 보관, 캐비닛이 꽉 차 다시 책꽂이 및 문서고로 이관돼야 하나 P.P포대에 잠시 보관아니면, 소각장 행.△용역성과물의 유통경로(기타부서): 주무부서 서무담당자 책상 옆에 비치, 캐비닛이나 빈 책상 위에 비치, 사무실 밖 폐지 수거함에 보관되고 있다. ▷사업의 필요성각 실과소에서 여러 유형으 용역을 발주해 활용하나 대다수의 기본현황은 동일 또는 유사한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인 용역 이외의 사업발주를 위한 용역(원가계산, 공모사업 등)은 일반적인 품셈 변경만으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추진방향 용역 및 행정자료의 보관을 위한 별도의 서버 구축과 성과품 납품 시 자료 업로드 후 업로드 완료증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 과업지시서 내용 :최종 성과품에 대해 정보소통광장 등록 및 서울도서관에 제출 후 준공한다. *전체 성과품 :인쇄본 3부 및 CD 1매를 서울도서관에 제출(준공 시)해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내부망 우선 구축으로 행정자료 영구보관과 남품 시 윈 소스파일 및 변환파일 동시 탐재하고, *우선적으로 HWP, PDF(비압축), XLS, estx 등 소스파일과 Pre-View(미리보기) 기능 제공으로 대용량 다운로드의 부하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대효과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통한 이중 경비 유출 방지와 문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과거문서 열람이 가능하고, 상호 자료공유를 통한 정부3. 0의 효율적인 대응으로 과거자료 분석으로 현재 자료 개선을 통한 업그래이드 및 협소한 울진군 청사의 특성상 도서보관실 공간이 불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⑵사진 도서관 구축군청 홍보팀 및 각 실과에서 관리하는 사진자료들을 각 부서에서 활용할 시 방대한 사진 중 특정 사진을 추출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특히 이미지 서버를 통해 각 실과에서 필요한 사진을 활용하고 사진에 대한 저작권 확보로 우수한 자료들이 활용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실태각종 홍보물 제작 시 관광지, 특산품 등의 이미지를 활용할 때 관광부서의 팸플릿 제작 사진으로만 사용해 신선도가 저하되고 있다. 또 필요로 하는 이미지가 있으나 방대한 사진자료를 검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홍보팀, 관광팀에서 추천해주는 사진 이미지로만 활용하고, 개인적으로 우수한 이미지가 있으나 타부서에 권유할 경로가 없어 미려한 이미지가 사장되고 있다. ▷사업의 필요성종이 사진에서 디지털 사진으로 변화돼 왔으나 이미지로만 디지털로 바뀌었을 뿐 자료의 활용은 종이사진 시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사진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행정자료로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며, 일반직원이 보관중인 사진 중 품질이 우수해 공유할 필요성 존재 시 관광홍보 뿐 아니라 행정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추진방향이미지 서버를 활용해 테마별, 색인별, 계절별 등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구분해 쉽게 검색될 수 있도록 분류 후 공개하고, 큰 용량 이미지와 축소형 이미지를 병행하고 모아보기 등으로 쉽게 여러 사진을 검색할 수 있도록 색인하며, 메인페이지와 서버페이지로 구분해 누구나 사진을 메인페이지로 이관해 메인에서는 엄선된 사진을 관리하면 된다. ▷기대효과이미지 사진 공유를 통해 쉽게 사진을 활용해 독창적인 홍보가 가능하고, 프리뷰 기능을 통한 쉬운 접근으로 사진검색이 용이하다. ⑶민원 금고 제작각 실과소 민원서류 접수 시 민원처리 후 민원철에 보관해 종결처리한 후 재차 민원 접수 시 과거 서류를 찾기 위해 분서고를 뒤지지만 5년 후에는 자동으로 폐기되며, 각종 민원서류를 스캔해 전자적으로 보관해 향후 민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업무실태-새올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은 각종 민원서류 접수 시 수기 민원처리(접수, 결재, 현장 확인, 결과처리)후 과거 문서를 찾기 어려워 분쟁 발생 시 대응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보관의 필요성 때문에 스캔 후 각자 알아서 보관하고 있으나 컴퓨터 고장 등으로 자료가 포맷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업의 필요성 민원서류를 스캔 후 문서등록대장에 업로드해 저장하는 경우가 많으나 제목 등 개인적 성향에 따라 저장돼 일관성과 실효성이 없다. *예시)도로점용신청서, 도로점용신청서(북면 부구리 114번지), 북면 부구리 114번지 도로점용신청서 등▷추진방향전산화 필요 사업 확인 후 사업범위에 포함해 업무용 테이블 생성 후 추진하며, 각 실과, 읍면의 복사기를 활용해 A4-A3가지 스캔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폼으로 활용 추진이 가능하다. ▷기대효과 각종 자료, 민원서류 등을 서버에 탑재해 담당부서의 직원이 열람 가능하게 돼 향후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행정 대응력 향상과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분실이나 훼손 등 문서의 이관으로 인해 과거 자료 열람이 어려웠으나 이를 해소해야 한다. ⑷군유재산 관리 체계 구축매년 발생하고 있는 토지보상, 토지 분할, 기부체납 등으로 인해 군유재산이 증가하고 있으나 보상금의 수령, 기부체납 수임부서 등 확인이 어려워 체계적인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보상대장, 기부체납대장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새울시스템의 입력자료 추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이 절실하다. ▷업무실태각 사업 추진 시 토지수용 건수가 늘어나고 민간 개발사업으로 인해 기부체납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몇 년 뒤 어떤 부서에서 보상했는지 누가 보상금을 수령했는지 확인이 어려움이 있다. ▷추진방향각종 서류를 스캔해 영구 보존하고 전산화하고, 감정가, 보상부서, 보상금 수령여부, 기부체납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비한다. ▷기대효과각종 자료, 민원서류 등을 서버에 탑재해 담당부서의 직원이 열람가능하게 돼 향후 분쟁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해 행정대응력 향상이 기대된다. 또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분실이나 훼손 등 문서의 이관으로 인해 과거자료 열람이 어려웠으나 이를 해소했다. ⑸GIS기반 시스템 구축각종 행정재산, 공공시설물 등을 관리함에 있어 GIS기반(위성사진+지적도+기타 도면)에 시설물 등을 배치해 쉽게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휴대용 스마트 기기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새롭게 생성되거나 유통되는 정보의 활용이 기대된다. ▷업무실태각종 시설물 관리를 위해 포털사이트의 지도를 활용하고 있으나 상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과거 위성자료(다음 2012년, 네이브 2014년)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업무별 개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 활용중이나 환경변화가 지속적 업데이트 및 자료 미공유로 행정자료의 가치가 손실된다. ▷추진방향각 부서에서 GIS기반으로 시스템을 사용하고자 하는 업무를 추출해 업무별 구분 탑재와 600여 공무원의 출장 사진 등을 업데이터로 사진대지 출력은 물론 전. 중. 후의 사진자료 축적으로 울진군민의 County View 작성해야 한다. ▷기대효과GIS기반에 모든 행정자료가 수록될 수 있어 행정능률 향상은 물론 행정자료의 가치 증대로 이어져 행정 신뢰도가 향상되고,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한 행정처리 가능과 함께 행정자료의 공유를 통해 연관사업 자료 활용으로 행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 증대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각종자료 축적으로 BIC DATA를 양산해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면 된다. ▷행정용 가계부 마련각 실과 업무담당자들이 사용하는 회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 엑셀을 활용해 각자 제작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담당자가 바뀔 경우 현황 확인이 어려워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발생되므로 통일된 프로그램 제작이 필요하다. ▷업무실태선급금, 기성금, 관급자재대금 등 각종 항목에 세세한 지출 및 정산내역이 있으나 새올의 지출부로의 목별 구분으로는 각 사업별 사업비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국·도비의 경우 이자발생분 및 집행잔액을 정산 반납하게 돼있으나 계산에 오류가 일부 발생하기도 해 업무처리에 지장이 발생한다,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추어 본인 스스로 엑셀로 제작 활용해 인사로 인한 담당자 변경 시 다시 개인 스타일로 편집하는 등 이중작업 발생으로 업무 파악이 지연되고 있다. ▷추진방향단위 사업별 지출부를 제작해 울진군 공무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프로그램 제작과 가계부 쓰듯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기대효과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정프로그램 제작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해 신속한 업무파악이 가능하며, 최근 정부에서는 국고보조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단위사업별 계산 지출부가 필요(별도 국고보조금 프로그램 존재)하다. ◇알파고팀은 변화의 불쏘시개기술이 변화하고, 시장이 변화하고, 그에 맞춰 민원인의 기호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 미래를 준비할 필요성에 대해 몇 조각들을 나열했다.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이 다 되는 지금, 조금 진일보된 일처리로 군민에게 앞서서 군민을 이끌고 나가야 하며, “이게 어디 있지? 잠시만요~”라는 말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닐 것이다. 우리 알파고팀은 보다 쉽게 일 하고, 좀 더 빨리 군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고 사소한 일에서부터 출발했다. 알파고팀의 노용성 팀장은 “우리의 작은 건의로 군민들에게 일관되고 정확한 정보로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 군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역할이라고 여겨진다”며“ 7명의 알파고팀의 작은 날개 짓으로 군정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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