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건설이 다시 활개를 펴고 있다. 부산지방항공청에서 발주한 울릉공항건설 기본설계에서 지난 11일 한국종합기술이 예정가대비 85.725%인 60억 원에 사업을 따냈다. 한종은 수성엔지니어링+세일종합기술+문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이 사업은 포스코엔지니어링, 유신,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이 경쟁을 펼쳤다.  낙찰자는 앞으로 12개월간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한다. 기본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12월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또는 종합심사 낙찰제등 입철방식이 확정된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등의 협의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방식은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또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종심제로 추진하는 두가지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울릉공항 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하는 국내 유일한 해상 공항으로 총사업비 5천805억 원을 투입한다. 1천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돼 50인승의 소형항공기가 운항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국토수호차원에서 추진되는 울릉공항은 반드시 건설 될 것"이라며 "최근 공항전담 부서도 신설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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