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포항시민볼링장에서 제4회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볼링대회가 열린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매년 1회씩 열리는 이 대회는 볼링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3명씩 한팀을 이뤄 치러지며 참가비는 팀당 4만원으로 볼링장 프런트에서 11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자동시스템 도입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볼링 핀 세팅속도가 빠르게 개선돼 대기시간이 줄게 됨으로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포항 시민볼링장을 이용하는 상주클럽은 40여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사장배 볼링대회 이외에도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시민베스트7 대회, 셋째주 일요일에는 상주클럽대항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왕중왕전 대회와 쌍쌍 커플게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