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중앙보건지소에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및 지속관리를 위한 ‘저염식이’ 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자조모임 프로그램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천mg(=소금 5g),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천878mg(=소금 10.2g)으로 무려 2.4배나 높은 것에 한국인의 식단 특성상 초과되기 쉬운 소금양을 제한하기 위해 저염식 체험과 자신들이 먹고 있는 음식(국, 찌개)의 염도를 측정해 봄으로써 짜게 먹는 것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지 스스로 자각해보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