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9일 평해여중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내 소규모 중학교 5교 1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중소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찾아가는 금융교육버스 프로그램’을 지역 내 5개 학교가 공동으로 신청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시행했다. 이어 참가한 5교와 울진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경비를 부담해 ‘힙합과 함께 내 꿈도 들썩!’이라는 주제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소속 공연팀을 초청, 댄스 공연과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평해여중 교사 홍정희는 “1학년 학생이 1명이라 수업은 물론 동아리 활동에 어려움에 있었는데 인근의 소규모 학교 가 금융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니 학생들이 매우 즐겁게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