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읍면소재지 초등학교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연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양포초등학교 이팝나무 숲에서 열린 사랑의 작은 음악회는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기면 양포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먼저 해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두 달여간 갈고 닦은 실력을 보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린 다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스승의 은혜를 바이올린 연주로 뽐내고 이어 리코더, 단소, 피리, 태평소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시립교향악단이 간단한 악기소개와 더불어 어린이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의 ‘작은 별’ 등 듣기 쉬운 클래식을 현악 4중주, 금관 5중주로 선보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다. 조병룡 양포초등학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예술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죽장초등학교, 연일초등학교 를 찾아가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임성환기자 ims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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