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물류회사인 인터지스가 오는 29일 해운업 진출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터지스는 오는 29일 부산시 마린센터 5층 인터지스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계열사인 DK에스앤드 흡수합병건과 사업목적에 선박대리점업, 내항화물운송업, 외항화물운송업, 선박관리업 등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DK에스앤드는 동국제강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6년 설립해 다수의 전용선 및 일반선 등을 보유한 해운회사로 지난해 1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 비율은 인터지스와 DK에스앤드는 1:4.332054의 비율로 합병 후 인터지스만 존속하게 되며 발행주식 총수의 11.65%에 해당되는 173만2821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강신윤기자
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구주권 제출이 30일자로 이뤄지고 최종 합병은 7월1일,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6일로 예정됐다.
인터지스는 합병을 통해 물류 전 부분에 걸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해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선사 및 화주 네트워크 강화로 영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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