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의 초대 사업단장으로 강진호(사진·42) 씨가 임용됐다.(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 군수)가 임용한 강 단장은 중국 칭화대학교 경제관리대학원을 졸업하고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MIT에서 국제경영과정을 수료했다.2002년부터 2012년까지 EXCO에서 전시, 컨벤션, 마케팅, 신사업개발 등의 주요한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마이스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인맥을 구축해 왔다.특히 2013년부터 중국 특화 마이스 마케팅기업인 마이스 글로벌을 창업해 한중 정부 및 비즈니스 교류에 기여하는 등 공공, 민간, 학술분야를 두루 섭렵했다.강 단장은 대구치하철화재 참사를 계기로 2004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소방안전엑스포’를 기획하고 개최해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소방안전분야 아시아 최고의 MICE 행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세계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개·폐막식과 문화행사 PCO 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물이다.강진호 단장은 “청송의 MICE 생태계 기반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청송만의 문화, 역사, 자원을 융합한 특화 마이스 상품개발과 서비스 확립을 통해 기업회의와 인센티브 투어에 유치 마케팅을 집중하겠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도 순차적으로 공략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