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는 오는 11일 제3회 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미래전략아카데미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호성 총장은 “대구를 비롯한 5개의 혁신도시에 66개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영남지역은 적대국들의 사이버공격에 대한 주요 타겟이 되고 있기에 이를 적절히 방어하기 위한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원전이나 발전소등의 국가 산업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원격제어감시시스템(SCADA)의 공격시연 및 보안대책, 랜섬웨어 대응방법, 클라우드시스템 보안등의 기술적인 주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적인 주제 등을 주로 다룬다. 또한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에서 센터의 구축 및 추진현황을 직접 설명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센터의 설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내의 관련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정보보호전문기업들의 다양한 보안제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보안관련 신제품들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대구사이버보안컨퍼런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관련자나 관련 전공의 학생이면 대회 홈페이지(https://dsec.ync.ac.kr)를 통해 무료로 신청가능하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