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수두의 계절적 유행(가을, 겨울철)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기록 확인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주로 감염자의 침, 콧물 등의 호흡기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통상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동 보호자는 생후 12개월에 받는 수두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보고 빠뜨렸을 경우 접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등에서 수두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단체생활 수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하며, 학부모와 교사의 관심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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