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주시는 안정면 신전리에서 봉암리 경유 우곡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17년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우곡지구는 하천 통수단면이 부족한 지역으로 집중 호우시 인근 주택 및 농경지 침수 위험 지역으로 지난 2015년 5월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유실위험 가등급으로 지정됐다. 영주시는 우곡지구가 국비대상사업에 반영되도록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방위 노력을 전개한 결과 내년 사업으로 확정돼 사업비 80억 원(국도비 52억 원, 시비 28억 원)을 확보했다.시는 내년 초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6월까지 국민안전처 사전설계검토 승인 후 하반기부터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영희 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곡천 주변에 거주하는 13세대 30여명 주민과 농경지 11ha가 재해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해위험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등에 대한 연차적 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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