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7일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사과 따기)지원에 힘을 보탰다.이날 40여 명의 직원들은 지역 내 법전면 눌산길 주민들의 일손이 부족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사과 따기 일손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오전 9시 영농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농장주로부터 작업 방법에 대해 설명과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과 장갑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오후 늦은 시간까지 작업한 직원들은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종길 교육장은 "앞으로 지역민과 연계한 저소득층, 고령농가 등을 대상,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