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정복선)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울진문화센터 2층에서 ‘자연의 색 울진에 담다’를 주제로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천연염색 전시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작품전으로 울진의 바다와 산·파도·마을 등 지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공동작품 20여 점과 생활소품 등 개인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며, 회원들의 수개월간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울진군천연염색연구회는 금강송송이축제·피라미축제·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천연염색 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자연의 색을 염색작품에 담아 울진의 친환경을 홍보하고 지역민에게 천연염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써왔으며, 올해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를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회원들의 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 천연염색 작품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