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선재 생산과 판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선재 생산은 27만2천56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작년 대비로는 1.4% 감소한 수치다.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실적으로는 216만5천830톤으로 작년 대비 1.0% 증가했다.보통강선재의 경우 14만8천657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5% 늘었고, 특수강선재는 12만3천903톤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보통강선재의 1~8월 누계 실적으로는 114만5천177톤으로 작년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특수강선재는 102만653톤으로 작년 대비 5.7% 증가했다.판매의 경우 내수는 늘고 수출은 줄었다. 전체(수출+내수) 판매는 25만8,399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9.2% 감소한 수치다.전체 판매 1~8월 누계실적으로는 219만181톤으로 작년 대비 2.2%로 늘었다.내수 판매는 19만1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보통강선재는 12만6,85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9.4% 늘었고, 특수강선재는 6만3,160톤으로 6.6% 줄었다. 수출 판매는 6만8천389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보통강선재는 1만2,038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55.5% 줄었으며, 특수강선재는 5만6,351톤으로 22.4% 증가했다. 한편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재의 생산 및 판매활동이 기대 선전한 셈이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