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등학교 제5기 중국문화탐사대는 지난달 30일~이달 2일 한·중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장가항시 사주중학교를 방문,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영일고는 지난 2012년 중국 사주 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 행사를 시작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의 2014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돼 한·중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영일고 정재헌 교감, 김병훈 인솔교사, 학생 24명 등은 중국 사주중학교를 방문해 환영 행사를 가진 뒤 영어 수학 물리 미술 수업에 참여해 양국의 수업을 비교하고, 체육 활동을 통한 친목활동의 시간을 가졌다.또 중국의 각 가정에서 중국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인 홍구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민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두 학교는 지속적인 학생들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활동을 약속했으며, 3개월~6개월간 교사 교류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중국어 강좌를 개설키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최준혁(2학년)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한국청소년의 문화를 중국학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헌 교감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일고등학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계의 다양한 국가와의 꾸준한 교류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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