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국의 한 사회과학원 평가에서 처음으로 철강·금속부문 1위를 차지했다.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CSR) 연구센터의 기업 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처음으로 중국내 철강·금속부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지난해 평가에서선 4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모든 중국의 금속기업(철강 포함)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섰다. 중국알루미늄, 오광그룹, 태원강철, 신흥제화그룹, 보강그룹, 마안산강철, 안산강철이 그 뒤를 이었다. 6일 ‘기업사회책임 블루북’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보다 3.1점 높은 80.6점을 기록하면서 300대 기업 중 지난해와 동일한 32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CSR 100대 외자기업 중 유일한 철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CSR평가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평가 과정은 기업의 매출·브랜드·영향력 등을 고려, 300대 기업을 우선 모집단으로 선정하고, △책임관리 △시장 △사회 △환경 등 4개의 평가기준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해당 평가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CSR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철강·금속부문 CSR 1위 쾌거는 중국내 여러 법인들이 각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한 결과다.”라며 “향후 포스코 그룹사 전체의 높은 관심과 노력으로 CSR 활동을 내실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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