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는 `2016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하는 가을밤 끼자랑! & 꿈자랑! 페스티벌`이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꿈꾸는 day, 사랑한 day` 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이 단순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청도군민을 위한 꿈의 무대를 구현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봉사단 및 청도군 가족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함께 운영했으며,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가족엽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행사에 참여한 청도고등학교 동아리(꿈나눔)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전통 있는 봉사동아리로 서로 협동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 봉사의 참뜻을 다시 되짚어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이서태권도 동아리의 화려한 태권무 및 격파시험을 시작으로 지역 내 학교동아리와 지역 주민 동아리가 참가해 합주, 댄스, 노래 공연과 함께 (사)한국음악협회 청도군지부와 청도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엠넷출연 가수 권민제와 여성댄스그룹 브랜뉴걸의 초청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엔딩 무대에서 청소년수련관 밴드동아리(sky-band)는 기존의 그룹사운드밴드의 악기의 틀을 깨고 색소폰과 플룻 등을 함께 추가하여 환상적인 무대 공연을 펼쳤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하는 가을밤 끼자랑!&꿈자랑! 페스티벌과 숨겨온 끼와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을 앞으로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