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올 4/4분기 기업경기가 다소나마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2016년 4/4분기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2016년 10월 경북동해안지역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업황 전망BSI도 각각 6p, 11p 증가했다.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업황BSI는 제조업 62, 비제조업 62로 전월보다 각각 5p, 6p 늘었다. 제조업 부문별 실적BSI 조사 결과 매출, 가동률, 생산 등이 상승한 반면 채산성, 설비투자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자금 부족 현상이 지속, 악화된 것이 경영애로 사항으로 꼽혔다. 비제조업 실적BSI에서는 매출, 채산성, 자금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인력난이 심해진 가운데 내수가 전월대비 개선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