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에 고향을 두고 있는 출향인 단체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情)을 나누어 미담이 되고 있다.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배준집, 이하 진경회)에서는 회원 16명이 지난 4일 고향을 방문해 불우가정과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1천500만 원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 2만5천 을 구입해 10개 읍면 50가구에 각 500장씩 전달했으며, 2가구에는 진경회원들이 연탄 나눔 배달활동을 몸소 실천해 나눔과 사랑의 기쁨을 배가시켰다.배준집 진경회장은 “고향 어른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향을 방문해 직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진경회는 재경 울진출신중 경제인과 법조인, 금융인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서 매년 불우계층에 대한 연탄 나눔 활동과 지역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고향 사랑을 전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