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23분께 영주시 가흥동 소재 모아파트에서 2살난 여자아이가 방에 혼자 울고 있고 아이 어머니가 방에 들어갈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아이 어머니가 방에 들어갈 수 없음을 확인, 구조기구를 이용해 문고리를 파괴 후 구조했다. 아이는 다행이 외상이 발생치 않았고 안정조치 후 인계했다.영주소방서는 재난 재해 및 인명구조 시 초동대처 능력강화를 위한 `시건개방 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이날 신속하고 숙달된 구조 활동으로 집에 갇힌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소방서 관계자는 "문이 잠기는 경우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는 영유아의 경우는 아주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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